게실염 증상, 대장게실염, 게실염 원인 FEAT. 게실염에 좋은 음식

게실염이란?

병원에서 게실염 혹은 대장게실염이란 진단을 받고, 놀라서 검색하신 분들이 있을것이다.

게실염은 병명은 우리에게 낯설지만, 게실염으로 맹장염보다 응급실을 찾는환자가 더 많다.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대장게실염을 앓고 있다고 보도된 바 있다.

게실염이란 무엇일까?

게실이란 내부에 공간이 있는 위,소장, 대장 등의 장기에서 바깥쪽으로 돌출하는 비정상적인 작은 주머니를 말한다.

특히나 위게실, 소장게실보다 대장게실이 많이 발생한다.

대장게실은 대장 벽이 바깥쪽으로 동그란 꽈리 모양으로 튀어나온 질환을 말한다.

이러한 게실은 하나가 아니라 여러개 나타날 수 있고, 이 게실에 변과 같은 오염물질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대장게실염이라 부른다.

게실은 증상이 없어서 모르고 지내다 내시경 등 검사가 보편화 되면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게실이 발견되더라도 증상이 없다면 특별히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진료과는 대장항문외과, 소화기내과에 방문하면 된다.

게실염증상?

대장게실염은 보통 오른쪽 하복부에 통증이 생기고, 압통, 구역질, 설사, 발열 등의 증상으로 나타난다.

으슬으슬 추우면서 한기가 느껴지고, 오른쪽 아랫배가 칼로 찌르는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충수염과의 차이점은 충수염은 처음에는 상복부나 배꼽주변에 나타나다가 오른쪽 아랫배로 통증이 옮겨간다.

반면 게실염은 전조증상이 없이 갑자기 통증이 발생한다. 또한 과거에도 비슷한 증상이 있던 경우가 있다.

게실염이 고기를 많이 먹거나 다이어트를 하면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있는데, 특정해 말하긴 어렵고, 장내 변비와 대장의 압력 증가로 게실이 발생하는 것이니, 단순히 고기만 많이 먹는다고 걸리는것은 아니다.

식유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대부분의 게실염은 항생제, 금식, 수액투여를 통해 치료한다. 만약 4일 정도 기간이 지나도 낫지 않은다면 수술을 권장한다. 완치후에도 게실염이 재발하는 빈도는 30퍼정도 된다.

 

게실염에 좋은 음식?

고기위주의 고단백. 고지방 그리고 저섬유질 습관이 게실염이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

게실은 장내 압력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므로, 원활한 배변활동을 위해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과일을 먹고,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보통 과일은 사과, 귤, 배, 복숭아 등이 좋고, 채소는 브로콜리, 당근, 토마토, 곡물은 현미, 오트밀 등이 좋다.

 

게실염으로 인해 응급실을 방문하는 환자가 맹장염으로 인한 환자보다 많다고 하니, 생소한 이름에 놀라지 말고 잘 치료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