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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내 프로필

가수

 

윤시내 나이

1952년생

 

윤시내 고향

서울특별시

 

윤시내 키

160cm

 

윤시내 학력

서울교동초등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윤시내 결혼

미혼

 

윤시내 데뷔

1975년 '새야 날아봐'

 

우리나라에도 마돈나와 같은 가수가 있었다.

어느날 가족들과 모여 앉아 KBS 열린음악회를 시청했다.

희안한 머리스타일에 화장을 쎄게한 나이든 여가수가 나와서 노래를 부르는데, 와... '한국에서', '저 나이대', '저런가수'가 있는지 첨 알았다.

같이 티비를 보던 엄마, 아빠는 그녀가 누군지 한번에 아셨다.

'윤시내'라고 하셔서 검색해 봤더니, 나이가 글쎄 70살이 넘으셨다.

70살의 나이에도 허스키한 목소리에 춤까지 소화해 냈고, 게다가 그 펑키한 스타일하며 감각까지 있었다.

지금 2030세대가 아는 옛날 가수는 조용필, 나훈아 이 정도인데, 윤시내 같은 디바가 우리세대에 알려지지 않은게 참 안타깝다.

우리나라에도 '마돈나와 같은 가수'가 존재했던 것이다.

 

 

열린음악회에서  윤시내가 불렀던 곡은 One night in Bangkok인데, 머레이 허드라는 가수가 1984년 발표한 곡이다.

이 노래는 미국과 러시아의 체스 선수가 태국 방콕에서 챔피언을 놓고 겨루는 내용의 뮤지컬 '체스'의 수록곡이라고 한다.

윤시내 One night in Bangkok 버전을 여러번 들으니, 원곡이 궁금해서 들어봤는데 역시 좋더라.

하지만 난 윤시내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부른 One night in Bangkok이 더 좋았다.

윤시내 가수가 부른 다른 팝송 곡도 들어보고 싶다.

역시나 열림음악회 윤시내가 불렀던 One night in Bangkok 유튜브 영상이 조회수가 1만이 가깝게 찍혔고, 댓글 또한 윤시내의 카리스마와 공연에 놀랐다는 반응이 대다수였다.

대단한 아티스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