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좋소' 극중 나이 27세
조충범이 첫 출근 당시 휴가를 나가있었고, 3화부터 첫 등장하게 된다.
중소기업의 의미없는 직급체계 현실을 잘 반영하여, 조충범이 입사하자마자 주임으로 승진하자마자, 이미나 주임은 자연스레 대리가 되었다.
이과장이 회사내의 엘리트라고 소개하나, 번역기를 돌리는 수준의 형편없는 영어실력을 소유하고 있다.(두달간 어학연수도 아닌, 여행 다녀온게 포인트ㅋ)
사장이 오는 것을 캐치하기 위해 모니터 위에 거울을 올려놓고, 업무시간마다 틈틈이 쇼핑몰을 들여다 보고 있다.
이미나 대리가 사장욕을 하자, 조충범이 눈치없이 따라 욕을 하니 '내가 욕한다고 니가 욕하면 되겠냐고' 조충범의 기를 죽여 놓는다.
그래도 나쁜사람은 아닌것이... 조충범과 퇴근하는 길에 '빨리 그만둬'라는 뼈가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해준다.
회식자리에서도 사장이 2차를 가자는 소리를 못하게 하려고, 만취하는 연기까지 하는 사회생활 만랩이다.
열심히 일하지 않고 딱 받은 만큼 일하며, 기죽지 않고, 딱 영악하게 자기 실속 챙기는 중소기업 형 최적화 인물이다.
무심한 눈빛과 무심한 말투가 포인트..
배우 김태영
나이 1992년생 서른살
연기 시작한지 7-8년 경력
컴퓨터공학과를 한달정도 다니다, 적성에 맞지 않지 않다고 생각해 전공을 바꾸었다고함.
<좋좋소>에 오디션을 보지 않고, 바로 캐스팅 당했다.
좋좋소에서 이미나 대리역을 맡으며, 연기를 하기보단 술술 나왔다고 한다.(역시..생활연기였던 것인가ㅋ)
본인의 얼굴이 다양해서, 어떤 역할을 입히더라도 다양한 역을 소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취미로 운동을 좋아한다고 하는데, 김태영의 인스타에 가면 요가를 하는 듯한 동작의 사진들이 꽤 있다.
뭔가 김태영씨가 출연했던 작품들을 찾아보고 싶었는데, 신문사 인터뷰라든지, 액터 프로필 등이 없어서 못찾았다.
본인이 여러 얼굴을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어느정도 맞는 말인듯하다.
얼굴에서 배우 공승연, 천우희 느낌이 살짝 난다.
독립영화에 어울릴 듯한 이미지기도 하고, 사극에서 좀 못된(ㅈㅅ)이미지의 배역에도 잘 어울릴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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