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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떨어지는 동거 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 캐스팅 feat. 간 떨어지는 동거 신우여

음악과 독서

by Great Y 2020. 6. 13.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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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로맨스 코미디 '간 떨어지는 동거' 드라마 화 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진짜 꼬박 꼬박 쿠키 사다가 미리보기로 전부 다 볼 정도로 팬인데, 드라마화 된다는 소식에 내심 걱정 반, 설렘 반이다.

남주가 구미호인 설정이라 해도, 인간으로 살아가고 판타지적 요소가 그렇게 많이 개입되지는 않아서 아마 드라마 cg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여주가 굉장히 시크한 성격인데 작가님 성향을 약간 반영한듯 하다.

간 떨어지는 동거 작가는 '나'작가다.(시크 그자체..)


간 떨어지는 동거 줄거리

인간이 되기 위해 정기를 수백년전 부터 모은 수컷 구미호(신우여)가 구슬에 정기를 축적하기 위해, 여주(담이)와 사고를 위장해 동거를 제안한다.

시크와 단호박 모드인 여주인공과 인간성이 결여된 구미호인 남주가 러브러브 한다.

연애 초보인 담이는 의외로 주위에 남자가 많이 꼬이는데, 계선우, 남자 후배 등이 남주 신우여의 질투를 돋군다.


간 떨어지는 동거 등장인물

<이담>

극중 1994년생 개띠 대학생이고 모태솔로다.

내숭이 없고 시크하고 털털한 편이나 나대는 성격은 아니다.

그냥 덤덤한 개그케릭?

눈치도 빠른편이고 성격이 단호박이라, 댓글을 보면 담이의 팬층은 두텁다.

신우여가 자신을 구슬 주머니라고 여기고 구슬을 심은 것을 알고도, 신우여를 좋아한다.

주변에 남자가 은근히 많이 꼬여 계선우, 남자 후배가 신우여의 심기를 건드린다.

그렇다고 줏대가 없이 어장관리하는 것은 아니고, 오직 신우여만 좋아한다.

<신우여>



간 떨어지는 동거의 어르신!

고려시대 출생이라, 담이가 '어르신'이라고 부르는 구미호.

인간이 되기 위해, 구슬에 정기를 축적해 왔고, 담이에게도 정기를 축적할 목적으로 사고를 위장해 동거를 제안한다.

처음에는 구슬주머니로 담이를 여겼지만, 시간이 갈수록 담이의 매력에 빠지나 인정하지 못하고 담이의 기억을 지운다.

하지만 담이의 케릭이 그러하듯 기억을 지워도 지워지지 않는다..

담이가 신우여를 기억을 해도, 기억하지 못하는 척 신우여를 대하는데, 여기서 신우여가 기억을 지운것을 몹시 후회하고 담이를 붙잡고 싶어한다.

여러모로 질투가 많은 구미호

<계선우>

작중 존잘중에 존잘남으로 담이와 같은 과 선배로 나온다.

돈많고 잘생기지만, 오는 여자 가려받고, 가는 여자 안잡는다가 신조다. 별명이 의자왕(미대 입학하여 3년 동안, 사귄 여자가 30명이 넘는다)

자신을 재수 없어 하는 담이에게 충격을 받으며, 친구들과 담이를 꼬시는 것을 내기한다.(약간 내가 이렇게 잘생겼는데 안넘어와? 이런느낌)

장난으로 꼬시는것으로 시작한게 좋아하는 감정으로 발전하고 진심으로 담이를 짝사랑하게 된다.

담이는 계선우가 자신을 두고 돈내기를 했다는 것을 알고 몹시 분노하며 계선우를 극혐한다.

계선우가 사과하고 후회하며, 진심으로 담이를 대하자 담이의 화가 많이 누그러진 상태이다.(그렇다고 좋아하는 감정은 아니다.)

댓글창은 신우여파와 계선우파로 갈리는데, 난 솔직히 둘다 좋더라.....


간 떨어지는 동거 웹툰

네이버 쿠키를 사서 미리보기부터 전부 섭렵해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분량이 점점 적어진다.

작화가 왔다리 갔다리 한다는게 가장 큰 단점이다.

잘생긴 어르신의 눈이 어느 화에는 갑자기 삼백안이 되거나, 케릭터의 몸형태가 직각으로 그려져 거슬린다.

이런 단점이 있지만, 여주 케릭이 너무 매력적이고 스토리 자체가 재밌기 때문에 늘 챙겨보는 웹툰 중 하나다.

간 떨어지는 동거 드라마 캐스팅

며칠전 장기용이 간 떨어지는 동거에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고 기사가 났었다.

이에 장기용의 소속사 측은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중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드라마의 제작은 확정되었지만, 캐스팅은 불분명한 듯하다.

여주인 담이 역에는 혜리(걸스데이)가 출연제의를 받고 검토중이라고 한다.

장기용씨는 처음 봐서 뭐라고 말하기 어렵지만, 혜리는 '이담'케릭과 전혀 맞지 않는 이미지라.. 솔직히 간 떨어지는 동거 웹툰의 팬으로써는 부정적인 입장이다.

혜리는 밝고 장난기 많고, 활발한 이미지인데, 극 중 이담은 덤덤하고 시크한 성격이다.

드라마 캐스팅 관련자가 '이담'케릭터를 내숭없고 털털한 이미지로만 생각해서 혜리를 캐스팅한것이 아닌가 싶다.

'이담' 케릭터가 내숭없고 털털한 것은 혜리와 비슷하지만... 성향이 다른 털털이다.

아직까지 출연 검토중인 것으로 보아 캐스팅이 확정나지 않은 것이니, 주인공이 바뀌는 기대를 해본다..


간 떨어지는 동거 결말은 보나마나 신우여와 이루어지겠지만, 그래도 섭남인 계선우와도 분량이 많았으면 한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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