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란 가면, 김계란 피지컬갤러리 feat. 김계란 얼굴

김계란 피지컬갤러리

피지컬갤러리는 유튜브 채널이름이다.

처음에 피갤이라고 하기에 당연히 커뮤니티사이트인 디씨인사이드 내에 있는 갤러리 인줄 알았으나, nono 디씨 내에는 피지컬 갤러리라는 곳이 존재하지 않는다.

"와우~! 친구들! 빡빡이 아저씨야." 멘트로 시작하며, 각종 체형교정, 재활정보, 안마 정보, 운동 등을 업로드 하는 채널이다.

대머리인 김계란이 흰수염 분장을 하고,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한다.

어깨가 하도 쑤시고 아플때 유튜브에 검색해보니, "어깨 통증일때 이렇게 안마하면 안된다" 이런 눈을 끄는 제목에 어떻게 클릭을 하지 않을까..

뭐 아무튼 각종 유용한 재활 건강 정보를 제공하던 체널이었는데, 김계란의 캐릭터를 이용해 예능 컨텐츠를 도입했으며, 가짜사나이가1기가 의외로 대박을 치는 바람에 피지컬갤러리는 그야말로 떡상을 하게 된다.

김계란 얼굴? 김계란 가면?

김계란은 신비주의를 표방해서, 본명, 나이, 직업 모두가 알려져 있지 않다.

보통 유튜브 채널이 얼굴을 까지 않고 떡상하기 어려운데, 김계란 케릭터는 그걸 뚫고 성공한 케릭터다.

목소리가 뭐 이선균을 연상케 한다는 사람도 있으나.. 전혀...공감하긴 어렵다.

김계란의 나이는 1980~1989년생으로 예상되며 키는 177cm 78kg이다.

UDT전역, 최종계급은 불명이다.

김계란은 늘 마스크를 쓰고 나와서 얼굴이 미공개다.

요즘 가짜사나이 교관들이 여러 논란으로 휩싸이면서 김계란 얼굴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로세로연구소 채널에서는 김계란의 얼굴 등 김계란의 신상에 대해 아는 사람을 제보 받아 저격을 준비하는 것으로 안다.

정배우(저격채널)가 가짜사나이 교관 중 한명의 몸캠관련 성적 동영상을 직접 자신의 채널에 올려 논란이 되자, 김계란은 인스타그램에"누구 하나 죽기를 바라나"라는 글을 남겼다.(이건 진짜, 정배우가 잘못해도 여러번 잘못했다. 법적 책임 받아야 된다.)

김계란과 합동방송을 하거나 한번쯤 만난 사람은 김계란의 얼굴을 알텐데, 인터넷에 목격설이 올라온게 없긴하다.

가짜사나이2 논란 그자체..

가짜사나이1이 기대치 이상으로 인기가 있자, 김계란 및 피지컬 갤러리는 좀 더 판을 벌려 가짜사나이2이를 제작한다.

udt훈련이 원래 혹독한것으로 알려져 있고, 지원자들의 자발적 지원에 의해 이루어진 훈련이며, 훈련생이 원할시 종을 치고 퇴교하면 된다지만 폭력성 논란은 끊이지 않는다.

과연 저렇게 인격모독을 받아가며 훈련을 하면, 물 공포증을 이겨내고, 매너리즘이 극복되며, 어떤 성취감을 이루는데 도움이 될까?

오히려 정신적, 육체적으로 트라우마가 남지 않을까 싶다.

가짜사나이의 훈련 방식을 보면, 훈련생들의 정신력을 흔들기 위해서란 목적아래 온갖 모욕적 발언을 하거나, 제대로 훈련을 이행해도 후두겨 까서 면박을 준다. 

그렇게해서 도대체 이 훈련에서 얻는 것이 무엇이냔 말이다.

육체적으로 훈련과정을 통과해 훈련생들이 무사트 과정을 이수 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가장 논란이 되었던 마지막 보트 드는 훈련에서 교관들은 이중적인 모습을 보인다.

1번 훈련생인 김병지가 퇴소할 때는 훈련생버려? 동기 버려? 이러더니, 지기가 곽윤기를 생각해 퇴소할때는 곽윤기에게 "8번(곽윤기)때문에 퇴소하네" "너 때문에 동기가 퇴소했다"고 한다.

뭐 이것도 훈련생의 멘탈을 흔드는 것이라고 우기면 할말은 없다만, 그렇게 해서 결국 곽윤기 혼자 남았다.

곽윤기가 혼자 보트를 들고 훈련을 이수 할 수 있냐? 당연히 아니다.(이건 솔직히 줄리엔강, 지기, 곽윤기 세명 남았을 때부터 완수 불가능한 훈련이었다.) 이 상황에서 교관들은 훈련종료 되었다고 일방적으로 말하면서, 곽윤기에게 혼자 할거면 혼자 하라며 보트를 끌고 가게 한다.

훈련이 "끝났다고" 본인들이 말해놓고, 온갖 말로 곽윤기를 모욕주었다.

가짜사나이1기는 공혁준 다이어트.나태를 바꾸어줄 정확한 목표라도 있었지, 가짜사나이2기는 목적도 결여되있고 훈련난이도도 형편없이 조절하지 못했다.

무사트가 군사전략 전문 자문 기관이라고 본인들이 말하지만, 적어도 나는 이게 과연 전문가가 짠 훈련코스인가 의구심이 있을 수 밖에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