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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배 오징어젓갈- 굴다리 식품- feat. 짠 오징어젓갈 양념법, 짠 오징어젓갈 먹는법

리뷰

by Great Y 2018. 10. 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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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젓갈이 급땡겨서 색소추가 안되고, 국내산 오징어에, 방부제. 화학 조미료가 안들어간 오징어젓갈을 검색하기 시작했다.

이 완벽한 조건을 갖춘 오징어 젓갈을 우리농산물 관련 식품업체에서 판매한다고 해서 보니, 리뷰에 소태같이 짜다는 댓글들이 일색이어서 포기하고 다른 오징어 젓갈을 찾아보았다.

인터넷에서 검색도중 김정배 오징어 젓갈이라고 80년 전통, 4대를 이어온 젓갈 명인이 만든 젓갈이 있다더라..

보니까 홈쇼핑 방송에도 몇번 나온거 같은데 오히려 이것 때문에 살까 말까 망설였다.(홈쇼핑 상품이 안좋은 경우를 종종 보았기 때문)


김정배 오징어젓갈 성분

김정배 오징어젓갈 성분을 보니 오징어75%(국내산), 고춧가루7%(국내산), 천일염5.7%(국내산), 물엿2%, 설탕2%, 생강1%,멸치액젓1%, 마늘3%, 참깨1%, 조미분2%(파프리카축출색소, 폴리솔베이트, 포도당)글루타민나트륨0.3%


방부제가 들어가 있지 않지만 파프리카축출색소, 폴리솔베이트, 글루타민나트륨 등 화학조미료가 들어가 있다.

오징어 젓갈을 판매하는 업체들을 보니 화학조미료를 넣지 않은곳은 거의 없었고, 딱 한군데 만이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국내산 원료들 만을 사용하여 오징어 젓갈을 담구었다.

그래도 김정배 오징어젓갈이 오징어와 고춧가루, 천일염을 국내산을 쓰고, 다른 업체에 비해 화학조미료의 함량이 비교적 낮다고 생각하여 구매하기로 결정했다.


한때 tv에서 대왕오징어를 국내산 오징어로 속여 판다는 방송의 여파 때문인지는 몰라도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오징어 젓갈업체들이 100%국내산 오징어를강조했다.






실제로 보면 붉은기가 약간 덜 감돈다.(시중에서 파는 새빨간 오징어젓갈은 색소를 많이 첨가한 것이라고 한다.)



짠 오징어젓갈 덜 짜게 먹는법!

조금 덜어내어 밥에 하나 얹어서 먹어 보았는데, 엄청 짜다.. 진짜 오징어 젓갈 속까지 짠기가 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짠 오징어젓갈에 파, 고추, 다진마늘, 참기름을 넣으면 짠기가 덜 하다고 해서 고추와 대파2개를 송송 썰어 넣고 하루 냉장고 숙성 뒤에 먹었다.

! 여기서 중요한 점은 오징어 젓갈이 짜기에 가위로 잘라 줘야 한다는것이다.


하루 숙성시켜 먹으니 짠기가 조금 덜하고 맛도 더 있었다.


젓갈류가 이렇게 짠 이유가 상하지 않게 소금을 쎄게 쳐서 그렇다는 아버지 말씀이 있으셨다.

김정배 오징어 젓갈에는 방부제가 들어가지 않았다니, 짠이유가 조금은 설명이 됐다.




첨부된 책자에 보니 오징어 젓갈 외에도 새우젓, 어리굴젓, 황석어젓, 갈치쌈장젓, 양념조개젓, 밴댕이젓, 명란젓, 청란젓, 낙지젓, 멍게젓 등 다양한 젓갈을 판매했다.


80년이 넘는 전통이라고 했는데, 조미료 없던 시절에 만들었던 초창기 젓갈의 맛은 어떨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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