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 여객 터미널, 대천항에서 배타기, 대천항 유람선, 대천항 순회권

대천 여객 터미널을 단순히 구경하러 갔을 뿐이었는데 뜻하지 않게 순회권이라는것을 알게 되어 배를 타게 되었다.

여객선을 타볼까 하였는데 이미 마감시간이어서 일반배를 탔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초록색 노선인데 대천항을 출발하여 저두 효자도 원산도 영목까지 갔다가 오는 노선이다.

주로 섬주민들이나 섬에 1박하러 가는 관광객 위주였고 우리처럼 배만타고 다시 돌아오는 사람들은 없었다.

(** 순회권을 끊었다면 돌아오는 배표를 끊지 않아도 되며, 배에서 내릴 필요없이 한바퀴 돌고 다시 오면된다**)

영목까지 다녀오는 순회권을 끊어달라고 하면된다.

섬주민들이나 배를 많이 타본 사람들이라면 감흥이 없겠지만, 배를 처음 타보거나 몇번 타보지 않았다면 즐겁게 탈 수 있다.

*****배를 타게 된다면 배탈 인원 전원의 신분증이 꼭 필요하다. 

가격은 1인당 15300원 선이다.

이렇게 차량도 태울 수 있어 나중에 섬에서 1박을 한다거나 하면 차를 가져가도 좋을 듯하다. 

이렇게 배에 쭉 난간이 있고 선체 안에는 의자가 있어 앉아 갈 수 있다.

큰 마루도 있어 누워가거나 할 수도 있다.

배를 타고 지나가다 보면 이렇게 다리도 볼 수 있다.

배를 타보지 않았거나 아이들이 탄다면 유람선이 아니더라도 즐겁게 구경하며 갈 수 있으니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