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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마약투약 인정 feat 박유천 마약부인 기자회견 전문, 성균관스캔들 박유천 필로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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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eat Y 2019. 4. 3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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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인가 박유천 성추문에 관한 포스팅을 했었는데, 이젠 마약이라니..

동방신기,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 등 탑 인기연예인까지 올라가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도대체 왜 이렇게 망가졌을까 싶다.

분에 맞지 않은 사람이 너무 과분한 옷을 입었던 것일까..


박유천의 마약 투약 여부가 확실해 전까진 포스팅을 자제하려고 했는데, 오늘 오후 마약 투약을 인정하였다.


박유천이 마약 투약 인정까지 총 세단계를 거쳤다.


1. 전 여자친구인 황하나의 인기연예인과 마약을 동반 투입 했다고 진술

2. 박유천의 마약 부인 기자회견

3. 박유천의 마약 투약 인정.


박유천씨가 마약 투약을 하지 않았다는 기자회견 핵심 문구들을 보자면


"용기를 내어 이 자리를 결심한 것은 제가 모든 것을 직접 솔직히 말씀 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결코 마약을 한 적 없다", "마약을 한 사람으로 오해받을 까봐 너무나 두려웠다."

"다시 활동하기 위해 하루하루 채찍질을 하면서 고통을 견디고 노력하고 있다"며 "노력이 물거품 되는 마약을 생각하거나 복용했다는 것은 정말 상상할 수 도 없는 일"이라고 하였다.



박유천 기자회견 전문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생각과 고민이 있었습니다. 무척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용기를 내서 결심한 것은, 제가 모든 것을 직접 솔직히 말씀드리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습니다. 한동안 긴 수사를 받았고, 법적으로 무혐의가 결정되었으나 저는 사회적 질타와 도덕적 죄책감, 수치심으로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자숙하고 반성하면 다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가도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에 사로잡히기도 했습니다. 

정신과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고 술을 찾기도 하고, 수면제로 겨우 잠드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보도를 통해서 황하나가 마약 수사에서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는 말에서 제가 오해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무서웠습니다. 나는 마약을 하지 않았는데, 마약을 하는 사람이 되는 것인가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단코 마약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사기관에서 조사를 받더라도 제가 직접 말씀을 드려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선 저는 작년 초 황하나와 결별했습니다. 결별 후 황하나의 협박에 시달렸지만, 제가 힘들었던 2017년에 제 곁에서 저를 좋아해준 사람이기에 책임감이 있었고 미안한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헤어진 이후 불쑥 연락을 하고, 찾아왔을 때도 사과를 하며 마음을 달래주려 했습니다. 그럴 때면 고통스러웠고, 수면제를 먹고 잠든 적이 많았습니다. 

황하나 역시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헤어진 후, 우울증이 심해졌다고 저를 원망하기도 했습니다. 제 앞에서 마약을 복용하고 있다고 말한 적이 없었기에 기사로 접하고 많이 놀랐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마약을 한 적도 없고 권유한 적도 없습니다. 
저는 다시 연기를 하고 활동을 하기 위해서 하루하루 채찍질을 하면서 고통을 견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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