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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지분, 신한은행 유상증자 feat. 신한지주와 일본 간친회

주식

by Great Y 2020. 9. 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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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역사
1982년 신한은행 설립(고 이희건 명예회장을 주축으로 재일교포 340여명이 출자)
2001년 9월 1일 설립한 금융지주회사
2001년 9월 10일 상장
대표이사 조용병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계열사의 규모가 크다.
2002년 제주은행 인수, 2002년 굿모닝증권 합병
2006년 조흥은행 합병
2007년 LG카드 합병
2019년 아시아 신탁인수
2020년 네오플럭스 인수
2021년 오렌지라이프 합병

-신한금융지주 역대 회장-
제1대 라응찬 2001~2010년
제2대 한동우 2011-2017년
제3대 조용병 2017~2023년 3월까지 예정

신한지주 지분과 간친회
재일교포 간친회 17%(최경록 0.28%, 김화남 0.03%)
국민연금공단 9.86%
블랙록(blackrock fund advisor) 6.13%
우리사주조합 5.08%
자사주 2.93%

대주주는 10퍼센트를 보유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이라 할 수 있는데, 재일교포 5천여명의 개인지분을 합치면 17%나 된다.
개인주주 중 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최경록, 그다음으로 김화남이다.
-신한지주 최경록-
재일교포출신 최경록씨는 신한금융지주의 사외이사다.
그의 아버지 고 최영석씨도 신한금융지주의 사외이사를 지냈고, 최경록 사외이사는 직계존속으로부터 신한지주 보통주 44만 8076주를 상속받았다.(약 135억원 정도)
고 최영석씨는 재일교포 출신으로 일본 CYS대표를 역임했으며 신한금융지주를 설립한 재일교포 주주 모임의 회원이다. 일본 CYS는 현재 아들인 최경록 사외이사가 CYS대표를 맡고 있다.

-신한지주 김화남-
일본에서 호텔 서비스업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재일세계한인상공인연합회장
제주여자학원 이사장 역임(1995년~현재)
신한증권, 신한생명 사외이사를 맡은바 있음 

간친회는 1982년 신한은행 출범 때부터 모임을 갖은 30여명의 원로 주주집단이다.
당시 일본에서 사업을 하며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던 재일동포들이 출자금을 모아서 한국에 설립한 것이 신한은행이다.
이후 상속과 증여 등을 통해 재일동포 주주는 5000여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10명중 4명이 재일교포로 간친회의 막강한 힘을 알 수 있다.
사외이사는 회장 선거에 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대표이사인 조용병을 포함한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경영진 및 임원들은 간친회를 찾아가 경영보고를 한다.

신한지주 유상증자

2020년 9월 4일 금요일, 신한금융지주는 이사회를 열고 1조 1582억 4800만원 규모 제3자 배정 보통주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전문 투자자 유치를 통해 회사의 경영상 목적 달성 및 지배구조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증자 배정 대상은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베어링 프라이빗 에쿼티 아시아(BPEA)다.
신주 발행가액 29600원으로 유상증자를 마치게 되면 3913만주가 늘어나게 된다.
신주상장 예정일은 10월 20일이며 1년간 보호예수조치된다. 매각은 2년간 제한된다.
유상증자를 받은 투자자가 주식의 전부 혹은 일부를 장외시장 등에서 매도할 경우, 투자자는 사전에 신한지주에 매수제안통지를 해야 한다. 신한금융지주는 해당 주식에 대한 우선 매수권을 지니게 된다.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홍콩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스위스계 UBS 금융그룹 산하 UBS 캐피탈아시아퍼시픽이 독립한 회사.
중국계 말레이시아인 KY탕 회장이 박영택 어피티니 부회장과 함께 2002년 운용사를 독립시킴.
베어링 프라이빗 에쿼티 아시아?
홍콩계 사모펀드

증자란?
주식을 발행해 회사의 자본금을 증가시키는 것이다.
유상증자란?
자본금을 늘릴때(주식 수를) 현금이나 이에 상당하는 현물(건물, 토지 등)을 받고 증자하는 것이다.
유상증자 효과
기업의 입장에서는 재무구조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주주의 권리와 재산이 훼손되는 것으로 악재로 분류 한다.
단기적으로 반짝 주가가 오르는 경우가 있지만 장기적으로 하향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한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 보면 유상증자는 실질적 자본 증가 효과가 있기 때문에 장기적 호재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유상증자를 자주하는 기업은 기업의 재무 안정성이 취약다는 의미일 수도 있으니 악재로 보아야 한다.

이번 신한지주가 유상증자를 한 목적이 교보생명을 인수하려는 설이 있다.


신한지주의 주식은 2020년 9월 7일 월요일을 기점으로 하락하고 있다.(외국인 매도성향 강) 

<신한지주 배당금&배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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