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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소비에슈 인물분석 feat. 재혼황후 소비에슈의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 들여다보기

음악과 독서

by Great Y 2020. 7. 10.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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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를 보는 사람은 다들 공감하겠지만, 소비에슈를 보고 느낀것은 "그래서 어쩌라구?, 뭐 어떻게 하라구?" 이 문장이다.

본인이 라스타를 정부로 데려올때는 황후가 보살펴 줘야 한다는 식으로 굴다가, 막상 나비에 황후가 카프맨 대공과 하인리 왕자를 만나는 장면만 봐도 발작을한다.

라스타에게 눈길이 가니, 나비에 황후가 계륵(남주기엔 아깝고 자기가 취하기엔 좀 그런)같은 존재로 바뀌었나 보다.


<소비에슈의 가족관계>

아버지 오시스 3세

어머니 동대제국의 선대 황후

나비에 전 아내

라스타 현재 아내

글로리엠 딸

<나비에를 아꼈던 소비에슈>

재혼황후를 웹툰으로도 보고 소설로도 보았는데, 어릴적 소비에슈는 나비에와 정략혼인을 약조한 사이지만 나비에를 극진히 아꼈다.

소비에슈의 어머니가 소비에슈 아버지의 정부에게 임신하지 못하는 약을 섞은 과자를 먹이려고 준비해둔걸, 그 사실을 모르는 소비에슈가 나비에와 나누어 먹기 위해 나비에에게 가져다 준다.(나비에를 생각하는 마음)

소비에슈의 어머니는 과자가 사라진 것을 알고 소비에슈를 불러 누가먹었냐고 추궁하는데, 소비에슈는 혹여 나비에가 황후가 되지 못할까봐(황후는 임신의 의무가 있으므로) 본인이 먹었다고 거짓말까지 한다.

이렇게 황태자&황태자비 시절, 소비에슈는 나비에를 아꼈다.

<나비에에게 상처만 주는 소비에슈>

이랬던 소비에슈가 라스타를 데려오면서, 나비에에게 너무나 이기적인 행보를 보인다.

라스타가 임신을 했는데 나비에가 기뻐하지 않자, 소비에슈는 정말로 이해하지 못한다는 표정을 내비친다. 후에 나비에가 하인리왕과 결혼하여 둘사이 아이가 생기자, 몹시 괴로워 하며 그 아이가 나비에를 닮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라스타의 아이가 정부의 핏줄로 황실의 적통으로 세울수 없게 되자, 소비에슈는 나비에 황후를 1년간 폐하고 라스타를 황후로 올리기로 자기 멋대로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나비에가 받을 상처는 생각하지도 않는다는게 소비에슈의 이기적인 모습이 보인다.

통쾌하게도 나비에는 소비에슈의 계획에 하인리 왕과 재혼이라는 것으로 재를 뿌린다.

이혼 재판장에서 나비에가 하인리 왕과 재혼을 선언하였을때, 당황스러워 하는 소비에슈의 모습이 재혼황후 전 회차 중 가장 통쾌한 장면이었다.

하인리 왕과 혼인을 막기위해 소비에슈는 이 둘을 감금하지만, 나비에와 하인리는 안전히 탈출하여 혼인을 한다.


<이혼하고도 나비에에게 집착하는 소비에슈>

그토록 아끼던 라스타와 잘먹고 잘살면 되지, 소비에슈는 나비에와 본인이 그려진 초상화를 자신의 침실에 걸어 놓는 이해 못할 변태적 모습을 보인다.

라스타의 성격이 이상한 것도 있지만, 라스타가 극적으로 변한데는 이런 소비에슈의 행보가 이유가 된다고 생각한다. 이혼한 전 아내 초상화를 침실에 걸어 놓고 밤마다 보는 데, 어느 여자가 화를 안낼까..

(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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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기 공작이 글로리엠이 소비에슈의 딸이 아니다라는 암시를 넌지시 건넨후, 소비에슈는 글로리엠을 딴 곳으로 보내버린다. 그런데 본인의 딸이 맞다는 것을 뒤늦게 알고 술독에 빠져살게 된다.

그러다 자아분열까지 오게 되었는지, 낮에는 어린 황태자 시절의 소비에슈의 자아가, 밤에는 현재의 소비에슈의 자아가 튀어나오게 되었다.

황태자 시절 소비에슈의 자아는 나비에를 만나기 위해, 서왕국으로 몸소 찾아가서 돌아와 달라고 하기까지 한다.


결론 : 나비에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남편 피해서 좋은 남자와 재혼했는데, 전남편이 자아분열된 상태로 본인 집에 와서 다시 돌아와 달라고 행패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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