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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 금강산 콘도 후기, 고성 숙소 추천, 금강산 콘도 비품, 금강산 콘도 해수욕장

여행/국내

by Great Y 2020. 8. 2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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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좋은 고성 숙소를 추천하자면, 금강산 콘도를 추천하고 싶다.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마차진리 239에 위치

2018년 이산가족상봉을 위해 우리 대표단이 머물렀던 숙소기도 하다.


대한민국 최북단 해수욕장에 위치 하고 있으며, 주변에 화진포 해수욕장 같은 명소도 있다.(거리 차로 10분)

간혹 후기에 보면 직원이 불친절하다고 되어 있는데, 불친절도 아니고 그냥 무뚝뚝했다.

직원이라기 보다는 나이대가 20대 초반으로 보이고 알바생들인 듯 했다.

비록 시설이 노후화 되었지만, 이 콘도의 최대 장점은 바로 저렴한 가격의 오션뷰다.

모든 방이 오션뷰가 있는 것은 아니고, 예약 후 선착순 방문으로 2만원을 추가 하면 오션뷰가 있는 방을 배정 받을 수 있다.(공식적인 체크인 시간이 오후 3시 부터인데,  오후 2시 30분부터 가능하긴 하다)

16평에서 30평으로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추가로 5만원을 지급하면 된다.(공실이 있을 경우에만 가능)


이 숙소는 오션뷰가 아니면 정말 의미가 없다.

바다 경관이 너무나도 좋아, 바라만 봐도 행복하고 술안주가 된다.

회를 떠서 부엌 식탁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한잔 걸쳤는데, 크~ 소리가 절로 나온다.



건물 전체가 마치 90년대에 머무른 듯 해보였다.

오션뷰가 좋으니, 리모델링을 하면 더 높은 가격에 손님을 받을듯 하다.



저 예사롭지 않는 싱크대색...그래도 비품은 모두 구비 되어있다.

가스렌지, 밥솥, 주걱, 국자, 행주, 냄비, 커피포트, 수저, 퐁퐁, 수세미

그냥 사용하기에는 찝찝하여, 우리가족은 사용하기 전 다시 설거지 하여 사용했다.



30평대 호실이라서, 큰 침대가 있는 방1, 온돌 바닥있는 큰방 1 총 두개의 룸이 있었다.



이렇게 침실에서도 바다가 보인다. 



거실 발코니로 나가면 바로 오션뷰가 보인다.

2만원의 값어치 이상을 했다. 진짜 너무 탁 트이고 좋았다.


요 바로 밑이 금강산 콘도 앞 해수욕장인데, 협소한 편이지만 수위가 낮아 아이들이 놀기 좋았다.

콘도 앞 해수욕장에 텐트를 치려면, 공간이 좁기 때문에 아침 일찍부터 쳐야 자리를 맡을 수 있어보였다.

아이들이 모두 마스크를 벗고 물에 들어가 놀았는데, 솔직히 위생상 절대 좋아 보이지 않았다.

(금강산 콘도 해수욕장은 체크인 전에 방문해서 미리 카운터에 예약번호를 말하면, 체크인 하지 않아도 이용 할 수 있다.)

차라리 여기서 노는 것보다 도보로 1-2분정도 걷다보면, 근처 해변이 나오는데 여기가 진짜 좋았다.

사람이 별로 없어 수질도 깨끗했고, 물 수위도 낮은 편이었다.


(금강산 콘도 도보 1-2분 거리에 있는 해변에서 찍은 금강산 콘도 모습)

이 해변은 해질쯤 오후 4시에서 5시 사이에 걷는 것을 추천한다.

해가 질 무렵이라 햇빛도 강렬하지 않고, 해풍이 불어 선선하여 해변을 따라 산책하기 좋다.

걸어서 10분 정도면 등대에 다다를 수 있다.


(등대쪽에서 찍은 금강산 콘도)



숙소에서 보이는 이 등대인 듯 싶다.

멀어보이지만 해안가를 따라 걷다보면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도보 10분정도)


(출처-금강산 콘도 홈페이지)


금강산 콘도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호텔 전경 모습이다.

빨간색 표시 된 부분이 콘도 앞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콘도 투수객들은 이 곳 해안가를 이용한다.

저기 파란색 표시 된 부분이 우리 가족이 걸었던 해안가다.

파란색 표시 된 부분의 해안가가 훨씬 사람이 적고 수질이 깨끗하다.

콘도 앞 해변이 수돗가, 모래 터는 기계 등이 있어서 편리 할 지는 몰라도 이용객들 모두가 지금이 코로나 대 유행시대인걸 까먹은 듯 해보였다.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텐트를 따닥따닥 붙여서 놀았다. 

8월 중반 지금은 코로나 대 유행시기 이니, 파란색 부분에서 노는 것을 추천한다.

주변 여행지 추천

화진포 해수욕장, 화진포 김일성 별장, 이승만 별장, 화진포 수족 박물관(유료 8000원), dmz통일 전망대

우리가 갔을 시기에는 코로나 때문에 화진포 수족 박물관은 패류관만 개방했고, dmz 통일 전망대는 폐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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