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비행기라 공항에 2-3시간 전 도착하기는 무리가 있어 공항 캡슐호텔을 알아보았다.
공항 주변에 많은 호텔이 있었지만, 공항 안에 있는 호텔은 다락휴가 거의 유일하여 다락휴를 선택했다.
워커힐에서 운영하는 캡슐호텔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인천공항 제2터미널, 여수공항에 입점했다.
다락휴 이용요금
낮시간 동안(06~20시) 기본 3시간 적용, 오버나이트(20시~06시) 체크인 시간부터 기본 12시간 적용
나는 출국 하루 전 이용하기 위해 오버나이트-더블을 선택했다.
이용요금은 7만원으로 4명이 입실 하기 위해 서는 방두개를 빌려야 했으므로 총 14만원이 들었다.
샤워실이 있는 더블룸은 7000원 정도 더 비싸 77000원이다.
샤워실이 없는 더블룸 이용객들은 공용 샤워실을 이용하면 되는데, 크게 불편함이 없었다.
프론트에서 공용샤워실 카드키를 받아 사용하고 다시 카드키를 반납하는 형태인데, 샤워실 하나를 통째로 혼자 사용할 수 있다.
1인용 공용샤워실 크기는 딱 1~2명이 들어갈 정도로 드라이기, 샴푸, 바디워시가 구비되어 있다.
굳이 방에 샤워실이 없어도 공용샤워실을 이용하면 되므로 방을 예약하는 분들은 참고 하도록 하길..
인천공항 제2 터미널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는 캡슐 호텔 다락휴
저 안을 들어가면 프론트가 있다.
프론트에서 체크인을 할 수 있고, 노트북 3개 정도가 구비되어 있어 pc사용이 가능하다.
복사.인쇄기 또한 있어서 필요 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여권 사본 복사 하시려는 분들은 여기서 사용해도 괜찮을듯 하다.
복도가 쭉 이런 식으로 되어 있어서 룸 넘버를 잘 기억해 둬야 헤매지 않는다,
캡슐 호텔 이기에 정말 딱 방크기가 사진의 저 정도다.
방크기 작아서 캐리어 하나를 펼치기도 버겁다.
생수2병과 타올2개가 기본적으로 비치 되어 있다.
방에는 화장실이 없어서 공용화장실을 이용하는데 정말 깔끔하다. 우리집 화장실 보다 더 깨끗함...
다락휴 이용팁!
-> 지하에 위치하고 있고 창문이 없기 때문에 먼지가 참 많다. 육안으로 보면 모르나 불빛을 비추어 보면 먼지가 날라 다니는 것이 보인다.
비염이 있는 동생이 아무 이상 없었던 것으로 보아 하루 정도 묵는 것은 괜찮아 보인다. (이는 사람마다 다름으로 심한 아토피나 심한 비염을 앓는 분들은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방이 건조한 편이다. 객실에 비치 된 수건을 물에 적셔, 옷걸이에 걸어 걸어 놓고 자면 건조함이 조금은 덜하다.
->다락휴는 부킹닷컴이나 호텔스닷컴 등 호텔 예약 사이트를 이용해 예약 할 수 없고, 자사 홈페이지를 이용해서만 예약이 가능하다.
다락휴 위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교통센터 지하 1층(일반구역)에 위치하고 있다.
다락휴 홈페이지
https://www.walkerhill.com/darakhyu/t2/kr/
**내 돈 주고 이용한 솔직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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