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느님이라 불리우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후라이드 치킨!
후라이드는 닭을 기름 속 깊이 담궈 튀기는 방식이다.
과연 이 맛있는 후라이드 치킨을 조선시대에도 먹었을까?
조선시대에는 기름이 아주 귀했다.
명재 윤증은 소론의 영수로 추앙되었던 정승인데, 죽으면서 제사에 관한 유언을 하나 남겼다.
바로 "제사상에 떡이나 유과 전을 올리지 마라"라는 것이다. 당시에 기름이 매우 귀했기 때문이다.
어머니와 할머니께서 옛날에는 돼지기름으로 전을 부쳐먹었다고 하셨던것이 기억이 나는데, 아마 기름이 귀해서 그랬던것 같다.
이렇게 조선시대에는 기름이 귀했기에 닭을 기름 속 깊이 담궈 튀기는 "후라이드 치킨"은 힘들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후라이드 치킨과 비슷한 닭요리를 해먹었는데 바로 포계이다.
포계
닭고기구이 요리로 살찐 닭 한마리를 24-25개로 토막을 내어둔다.
기름을 넣고 그릇을 달군 후 토막 낸 닭고기를 넣고 뒤집어 볶은 다음 청장과 참기름을 밀가루에 섞어 즙을 만들어 식초와 함께 낸다. -조선 전기 의관 전순의[산가요록]
닭을 튀긴것이 아니라 닭을 기름에 지져 볶은후 특정양념에 찍어서 먹은듯 하다.
청장은 찾아보니 맑은 간장이다.
요즘시대의 간장치킨과 맛이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는데 식초도 함께 곁들인다니 잘 모르겠다.
닭을 기름에 지지는것이, 닭을 튀김옷에 입혀 튀기는 지금의 후라이드 치킨과는 다르지만 그 맛이 참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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