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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녀 한송이tv 조선족 비하 발언 논란 feat. 탈북자와 조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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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eat Y 2019. 8. 29.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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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탈북녀'라고 표현을 한 이유는 검색의 유입을 쉽게 하기 위해 적어 놓은 것이다.

대한민국 국적을 지니고, 본인의 입으로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하였으니, 한송이 씨는 대한민국 국민이 맞다.


이만갑에서도 본 적이 있고, 평양만사 김길선(탈북민 유튜브 채널)씨의 채널에서도 한송이 씨를 보았다.

한송이씨는 지난 27일 아프리카 개인방송에서 탈북민 모자 사망 사건을 말하던 중, 사망한 여성의 전 남편이 조선족이었음을 언급하며 조선족에 대한 분노를 나타내었다.

이 분노를 나타내던 와중 과한 욕설이 논란이 된 것이다.




사실 한송이씨의 발언은 전체 조선족을 향한 욕설이었음으로 '방송'에서 하는 것은 매우 적절치 못했다.

발언은 적절치 못했으나, 탈북민으로서 탈북과정에서 겪었던 조선족에 대한 분노는 공감 할 수 있었다.

북한에서 탈북해 중국으로 넘어간 탈북민들을 협박하고, 갈취 한다는 일부 조선족들의 행태를 이미 언론으로 접했기 때문이다.

물론 탈북자들을 같은 동포로 생각해 사비를 털어 도와주는 조선족들도 있을 것이다.

어느곳에나 나쁜 사람이 있는가 하면 착한 사람도 있기 마련인데, 한송이씨는 이를 방송을 통해 모든 조선족을 일반화 시켜버렸기 때문에 지적받고 있는 것이다.

한송이씨는 유튜브로 사과 동영상을 올렸다.



기사 댓글은 1300개가 넘어가도록 치열한 공방 중이다.

탈북자는 이러하네, 조선족은 이러하네, 대한민국 국민은 이러하네 서로 헐뜯는 네티즌들이 거의 다수다.

1. 탈북자를 협박해 갈취하는 조선족들

2. 조선족을 이용해 탈출하려는 탈북자

3. 대한민국에 정착하려는 탈북자. 조선족에게 사기치는 대한민국국민.

1,2,3번 모두 한 개인들이 자행하는 범죄들이다.

모든 조선족이 그러는 것이 아니고, 모든 탈북자가 그러는 것이 아니며, 모든 대한민국 국민이 그러는 것이 아니다.

어느 곳에나 악인은 있기 마련이다. 우리는 그 악인들이 아니기에 서로 헐뜯을 필요가 없다.

악인들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고 반성 또한 하지 않는다. 

그런 그들 때문에 우리가 분노와 증오를 서로에게 겨눠가며 싸우는 것이 참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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