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들이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거나, 경기를 일으기면 부모들은 어쩔줄 모른다.
아이에게 맞는 응급상황을 캐치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호흡정지발작
호흡정지발작은 아이가 머리를 부딪치거나 넘어지거나, 갑자기 놀랐을 때 호흡을 멈추고 심한 경우 의식을 잃기도 하는 증상이다.
호흡을 멈추다 보니 혈중 산소농도가 떨어져 얼굴색이 파랗게 변하거나 창백해지기도 한다.
생후 3개월~3세의 어린 아이들에게서 흔히 나타나는데, 물건을 뺏는다든지,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지 못하게 했을 때 기절을 해버리는 행동을 보인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자신을 통제할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기 뜻대로 못하면 큰 좌절감과 분노가 기절의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보통 4~5세가 지나면 자연히 없어진다.
호흡정지발작은 특별한 치료가 필요없고, 대부분은 장애가 남지 않는다. 만약 이런 증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난다면, 심장 이상의 증상일 수 있으니 전문의의 검진이 필요하다.
기도폐쇄
기도를 막아 숨을 쉬지 못하는 상황이므로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쌕쌕대는 소리가 나며 혈액에 산소 공급이 되지 않아 얼굴이 파랗게 변하는 청색증이 나타난다.
입속에 손가락을 넣어 빼내려고 하면 오히려 막혀 있던 이물질이 기도 깊숙이 들어 갈 수 있으므로 기침을 유발 시키는 방법이 좋다.
만1세의 유아라면 하임리히법(복부밀쳐올리기)를 빨리 시행하도록 한다.
기도폐쇄가 지속되면 주요 장기가 손상되어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아이가 갑자기 기침을 심하게 하거나 숨을 못쉬면, 응급처치를 수행하면서 가능한 빨리 응급실로 보내야 한다.
소아 경련 뇌전증
간질성 발작이 소아에게 나타나는 것으로 소아 간질이라고 한다.
짧은 시간 동안 의식을 잃고 멍한 상태가 되거나 몸의 일부가 떨리고 신체 일부분에 감각 이상이 온다.
또 구토를 하거나 땀을 흘리며, 자율신경, 정신적으로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모든 발작이 병은 아니며, 소아시기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또 처음 진단 받은 소아 환자의 70%~80%가 약물치료로 쉽게 치료된다.
열성경련
소아에게 가장 흔한 경련성 질환으로 주로 3개월~5세 사이에서 열과 동반되어 발생한다.
대개 감기나 기타 열이 나는 병에 걸려 열이 많이 날 때, 뇌에 다른 이상이 없는 상태에서 고열 때문에 경련을 일으킨다.
열이 많이 나거나 갑자기 열이 오른 상태에서 아기가 의식이 없어지면서 눈이 돌아가고 손발을 약간씩 떨면서 뻣뻣해지는 모습을 보인다.
대부분 경련은 5분안에 끝나고, 열성경련의 예후가 좋기 때문에 너무 급하게 허둥대지 말자.
아이 열이 심할때는 좌약을 넣어주거나 시원한 물로 닦아주어 열을 떨어뜨리는 것이 좋다.
의식이 없을 때는 아무것도 먹이지 말고 좌약 해열제를 사용한다.
경련 중 토하는 경우, 가래나 분비물이 생겨 기도에 흡인이 있을 수 있으므로, 그때는 자연스럽게 배출되도록 옆으로 뉘어 관찰한다.
경련이 15분 이상 지속되거나 하루 2번이상 발생 하거나, 깨어나도 부모를 몰라 보고 성격이 바뀌면 즉시 가까운 소아 청소년과를 방문하여 진찰받자. 이는 열성경련이 아니라 뇌염이나 수막염 등에 의한 경련 가능성이 크므로 빠른 검사와 치료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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