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갤러리? 메갈리아? 워마드?
언제부터인가 메르스갤러리 -> 메갈리아-> 워마드 이런 단어들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자칭 페미니스트들의 사이트들로써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페미니즘과 연관성 없어보이는 메르스갤러리에서 시작되었다.
워마드는 메르스 갤러리. 메갈리아를 거쳐 최종 진짜배기들만 모인곳으로 알고있다.
처음에 속칭 메갤로 불리울때는 이정도까지 인터넷에 파급력 있는 키워드가 될 줄은 몰랐는데 요새는 각종 커뮤니티에서 어마어마한 화두가 되었다.
얼핏보면 반反여성혐오, 여성인권 신장 등을 슬로건으로 내건 정상적인 사이트로 착각 할 수 있으나 들여다보면 같은 여성들도 반감을 가질 만한 극단적이고 혐오스러운 주장들을한다.
한남충(한국남자蟲), 6.9(남성의 성기 크기) 등의 키워드들을 만들어 냈으며 생리대 붙이기 프로젝트, 포스트잇 붙이기 프로젝트 등의 활동을 했다.
처음 내가 생리대 붙이기 프로젝트를 들었을때는 생리는 부끄러운 것이 아닌 축복받은 것으로 당당해 지자는 의미에서 붙이는 것으로 해석했으나 게시글을 눌러보고 이건 정상이 아니다 라고 생각했다.
메갈에서는 그들만의 단어가 있는데 혐오스러워서 스티커를 붙이는것으로 대체했다.
여성의날 행사라든지 일정한 공간에서 생리대를 붙이는것이 아니라 무려 "남자화장실","번화가""전봇대" 등의 공공장소에 그것도 빨간 잉크로 문구를 적어 붙이는 것이었다.
도대체 어떤 정상적인 사람이 생리대에 빨간문구적어 공공장소에 걸어놓는데 이걸 여성운동이라 생각하겠는가?
이뿐만 아니라 메갈리아 사이트의 스샷짤들을 보면 역겹기 그지없는 글들이 굉장히 많다.
대표적 사건으로는 유치원여교사가 남자어린이와 관련하여 쓴 차마 입에도 담기 어려운 성추행 글을 올린적이 있어 논란이 되었는데 그글의 내용은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역겨워 스샷을 첨부하지 않겠다.
모든 한국남성을 적으로 돌리고 극단적인 문구를 적어가며 심지어 같은 여자들에게서 조차 외면 하는 곳이 바로 메갈이라는 사이트의 현주소이다.
이런 사이트 유저들의 특징이 밖에서 뭐라고 지탄을하건 지들끼리 똘똘뭉쳐서 서로 빨아주고 응원해주는게 특징인데 이들을 교화할 수 있다는 생각은 아예 접어두는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정상적인 가정환경에서 자라지 않거나 과거 성폭행.성추행 피해자여서 남성에 대한 잘못된 반감을 가지게 되었나 의심하게 된다.그런데 과거 성추행 피해경험에 대해서는 이게 아닌게 나또한 이십대까지 인생을 살아오면서 서너차례 성추행을 당했지만 범죄자가 나쁜거지 모든 한국남성이 나쁘다고 생각한 적은 없기 때문이다.
남혐을 하는 사람들 뿐만 아니라 여혐을 하는 사람들도 매우 극단적이고 과격한 언사를 사용해 한국여자가 모두 쓰레기 라는 생각을 지니고 있다.
남혐 종자건 여혐 종자건 어느 한가지가 원인으로 작용한것이 아니라 가정환경, 교우관계, 이성관계, 성피해이력 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저런 사회병리학적 인간들이 탄생되는것 같다.
김자연 성우와 논란의 시작
메갈에 대한 소개는 이정도로 끝내고 이번 레진코믹스 메갈사태로 넘어가보도록 하겠다.
2016년 7월, 클로저스의 신규 캐릭터, 티나의 성우였던 김자연 성우가 메갈리아에 관해 한 발언과 이에 따른 넥슨의 성우 교체로 시작해 몇몇웹툰 작가들의 김자연 성우 옹호로 인해 레진코믹스 사태까지 이르게 된다.
넥슨은 김자연 성우에게 계약료를 지불하였지만 성우의 목소리를 사용하지 않기로 하였다.
레진코믹스 독자들 대거 탈퇴 대란
김자연 성우를 지지하는 웹툰 작가들중 레진 코믹스 작가들이 대거 포함되어서 메갈사이트를 반대하는 이들이 분노에 차 대거 레진코믹스 사이트를 탈퇴하기에 이른다.
각 커뮤니티에 올라온 레진 코믹스 탈퇴 인증글들인데 너무 많아서 한페이지 씩만 캡쳐하였다.
레진에 현질한 인증글과 환불받고 탈퇴 인증글을 동시에 올리고 있으며 이들중 헤비현질 유저들도 상당하였다.
레진 탈퇴 인증대란이 일어난 가운데 레진코믹스의 선정성 있는 만화들에 대하여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신고를 하는가 하면 레진의 환불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신고하는 글들 또한 올라오고 있다.
이런식이라면 레진코믹스에 적지않은 경제적타격을 입힐 수 있지 않을가 생각해본다.
데명작가와 영조작가 트윗글
그와중에 아직도 정신 못차리는 웹툰 작가들이 트위터를 통하여 야이~! ㅎㅎㅎ 그래서 만화 안볼꺼야? 라는 등 네티즌들의 분노에 대해 우습게 생각하는 언행을 일삼는가 하며
댄스댄스 지카 << 이사람은 나도 살생부 넣어줘요. 제발 동료 작가들이 자랑해 배아파.. 라고 하면서 불난집에 부채질을 살살하고 있다.(그래서 특별히 14포인트로 글자 크게 해드림 ㅎ)
댄스댄스 지카 라는 작가는 눈치가 없는건가 ... 인터넷에 찾아보니 레진코믹스에 드래곤시터라는 작품을 연재하고 있는 지카 작가라는걸 겨우 찾았다.
저런 글을 올릴 정도라면 웹툰작가들이 서로 자기들의 언급되고 있는것을 명예훈장마냥 여기고 서로 빨아주고 있다는건데 여기서 눈치없이 살생부에 넣어달라느니 하며 굳이 논란에 휩싸이고 싶어하는 저 안달난듯한 행태가 우습기만하다.
다른 죄없는 레진 작가들의 눈물
이렇게 아직도 심각성을 모르는 웹툰 작가들이 있는가 하면 레진 탈퇴 대란이 일어나기 하루전
마침 오늘 예비군도 끝나고~ 어머님두 생신이구해서 온가족을 끌고가 고기를 샀습니다.
아버지와도 간만에 술한잔하고... 고기는 가격이 좀 쎗지만 기분이 엄청 좋아요!
재가 효자노릇을 하게 된것도 제 모자란 만화를 봐주고 좋아해주신 여러분 덕분이에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 힘내겠습니다!
라고 월급인증글을 올렸던 레진의 한라감귤 작가의 글은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ㅜㅜ
실제로 레진에 입사해서 엄청 좋아했다고 한다 .. 또르륵
한라감귤 이라는 작가는 기억해 뒀다가 꼭 웹툰을 보도록 해야겠다.
http://blog.naver.com/PostList.nhn?from=postList&blogId=klii00&categoryNo=1¤tPage=2
한라감귤 작가와 더불어 레진의 관절 작가다.
위의 짤에도 보듯이 관절작가는 매우 논리적으로 이번 메갈리아사태를 꼬집고 있는데 그와중에 황준호 작가 ㅋㅋ
황준호 작가는 인간의 숲으로 네이버에서 봤었는데 참 씁쓸하기짝이 없게 이번 사태에 계속 등장하네.
관절 작가의 마지막 짤린 댓글은 열받죠 저는 독자분들이 "신나게" 탈퇴하고 계시는 레진 작가니까요
라고 적었는데 이번 메갈사태로인한 죄없는 다른 작가들이 연루 되고 있는게 참 안타깝다.
레진코믹스가 소속 작가들과 관련된 이번 사태에 관해 과연 어떤 공식답변을 내놓을지 참 궁금하다.
맺음말
강남역 사건뿐만 아니라 이번 사건에서도 자꾸 메갈이 여성인권을 주장하는 곳이라며 남자 vs 여자 구도로 몰아가고 있는데 이 글도입부에서 메갈리아 라는 사이트를 소개했듯이 이런 극단적인 혐오사이트가 여성 인권을 주장한다는 것에 절대로 동의할 수 없으며 일반여성들은 메갈이라는 사이트를 혐오스러운 시선으로 본다는 것을 알아두었으면한다.
정상적인 페미니스트들의 건강한 여권신장 운동은 환영받아 마땅하지만 왜곡되고 뒤틀린 페미나치들은 같은 여성들에게도 절대 환영받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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