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가계도, 홍라희 아버지 홍진기 feat. 삼성가의 사돈

중앙일보 초대 회장이자 보광그룹 창업주인 홍진기로부터 내려오는 가계도다.

혼맥이 굉장히 화려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홍진기의 딸 홍라희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혼인을 했다.

여담으로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자신의 스승으로 선친 이병철과 장인 홍진기를 꼽았다.

홍진기에게 경영, 정치, 법률, 경제 등 경영에 필요한 지식을 많이 배웠다고 회고했다.

"공부는 평생하는 것이다"라고 자주 이야기 했으며, 그에 맞는 독서와 토론의 중요성을 강조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자녀들에게도 평소 독서를 많이 권했으며, 여러 사회 이슈를 주제로 자유로운 토론을 시켰다고 한다.

 

 

<홍진기>

1917년생~1986년생

경기도 고양군에서 쌀가게를 운영하는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는데, 어릴 적부터 공부를 아주 잘했다고 한다. 아버지가 금광까지 운영한 것으로 보아 일제시대 꽤나 재력있는 집안이었다.

그가 고등학교 때 아버지가 금광사업에 실패하였고 가게가 남의 손에 넘어가는 등 어려운 생활을 하였지만, 탁월한 성적으로 당시 최고 대학인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에 진학한다.

이 때, 홍진기의 어머니가 학교 근처인 청량리로 이사하여 거기서 하숙을 주며 길거리 채소장사를 하여 아들의 학비를 마련했다고 한다.

대학 졸업후, 그 해 일본국 고등문관시험 사법과에 합격하였다.

1943년 전주지방법원 판사로서 법조계에 발을 디뎠는데, 이러한 행적은 친일 경력이 되어 친일반민족행위자로 분류되게 되었다.

해방이후 이승만 정권하에서 법무부 소속 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1953년 한일 회담에서 대표로 참석했는데, "일제가 오히려 조선을 발전 시켜줬으니까 배상을 받아야 한다"는 구보타 망언을 듣고 반박, 해명 요구를 하였다.

1958년 법무부장관으로 승진하였다.

1960년 내부무 장관으로 재직하던 중 4.19혁명을 맞았는데, 시위대에 발포 명령을 내렸기 때문에 5.16 군사정변 이후 재판에서 1심 사형 선고를 받았다. 그러나 이후 감형되었고, 박정희대통령의 특사로 석방 되었다.

1964년 중앙라디오방송주식회사의 사장으로 취임

1965년 중앙일보 창간

 

일제시대 법관을 했다거나, 이승만 정부 하 4.19혁명 당시 발포 명령을 내리는 등 비판받을 행위를 했으나, 좋든 나쁘든 대한민국에 큰 영향을 끼친 인물임에는 확실하다.

"공부는 평생하는 것"과 독서와 토론을 강조한 것으로보아 상당히 깨어있는 인물이고, 이점은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중앙일보 가계도>

홍성우(왕십리 쌀가게 운영)-이문익

홍진기(1917~1986)-김윤남(1924~2013)

 

 

홍진기의 처 김윤남은 딸인 홍라희와 마찬가지로 원불교 신자, 김윤남의 아버지는 목포 조흥은행 전무를 지냄. 이화여대를 졸업했다.

장녀 홍라희(1945년~) 서울대 응용미술학, 전 리움관장,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과 혼인

      홍석현(1949년~) 서울대 전자공학과, 중앙홀딩스 회장, 박정희 정권에서 중앙정보부장을 지낸 신직수의 딸과 혼인

      홍석조(1953년~) 서울대 법학과, BGF리테일 회장, 동양상선 회장 딸과 혼인

      홍석준(1954년~) 서울대 사회학과, 보광창업투자 회장(CU편의점)

 

 

      홍석규(1956년~) 서울대 외교학과, 보광 대표이사 회장

      홍라영(1960년~) 이화여재대학교 불문과 수석입학, 전 리움 총괄부관장, 전두환 정권 하 안기부장을 지낸 노신영의 아들과 혼인

홍진기와 김윤남의 자녀들은 모두 공부를 잘했을 뿐더러, 어머니를 닮아 인물이 좋은 편이다.

자녀들의 2세들 또한 동아일보, lg, 아모레퍼시픽, gs그룹 등 다양한 재벌 그룹들과 혼맥을 형성하고 있다.

홍라영 프로필, 홍라영 딸, 홍라영 남편 노철수 feat. 애미커스 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