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창업자 김범석과 쿠팡의 투자자 손정의 feat. 쿠팡 주식 미국 상장

쿠팡 미국 주식에 상장되다

워메프와 같은 소셜커머스에서 시작하여 이커머스 유통기업으로 전환후 공룡처럼 몸집을 부풀렸던 기업 쿠팡.

엄청난 자본력으로 적자를 기록하면서까지 치킨게임으로 다른 유통 대기업을 위협하며 성장했다.

새벽배송/로켓배송인 24시간내 그리고 새벽배송을 원칙으로 유통업계에 혁신적인 바람을 일으켰다.

유통업 뿐만 아니라 배달대행서비스인 쿠팡이츠, 스트리밍 서비스인 쿠팡플레이를 선보여 다양한 사업 분야로 진출했다.

쿠팡 와우 멤버십(로켓와우)에 가입하면 월 2900원에 로켓배송부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받아볼 수 있는 것이다.

기존의 스트리밍 사이트가 월 4500-10000원을 맴버십 비용으로 가격을 책정한것에 비해 파격적인 가격이라 할 수 있다.

다수의 누리꾼들이 쿠팡의 주식이 있지 않았나 검색한 흔적을 연관검색어창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쿠팡이 드디어 2021년 2월을 기점으로 주식에 상장하게 된다.

한국 증권거래소에 상장하는 것은 아니고, 미국의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할 것을 2021년 2월 12월에 발표했다.

증권거래 상장이 완료 된 후 쿠팡 직원들에게 천억원 상당의 자사주식을 무상으로 나누어 준다고 하여 기사화된게 며칠전이다.

쿠팡의 창업자 김범석

김범석의 나이는 1978년생으로 자수성가형 기업인들 중에는 나이가 어린편에 속한다.

쿠팡의 창업자 김범석은 한국 이름을 가지고 있고, 한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소위 말하는 검은머리 외국인이다.

미국명은 범킴.

김범석의 가족은 김범석씨가 중학생때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미국 명문대 원탑인 하버드 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는데, 떡잎부터 다르다고 해야하나 재학시절 1998년 잡지 커런트를 만들어 2001년 뉴스워크에 매각하는 수완을 보였다.

하버드 대학을 졸업후 BCG(보스턴 컨설팅 그룹)에 입사해 2년간 컨설턴트로 일한 바 있다.

회사를 그만둔 후 다시 2004년에 월간지 빈티지미디어컴퍼니를 설립후 2009년에 매각하였다.

2010년 8월, 윤증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딸인 윤석주 이사,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동문이었던 고재우 부사장과 함께 쿠팡을 설립했다.

김범석의 재산은 한화 약 1조 626억원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연봉은 한화 9억 7000만원, 그 외 상여금을 더 받는다고 한다.

쿠팡의 투자자 손정의

쿠팡이란 기업을 언급할 때, 손정의를 빼놓고서는 이야기를 할 수 없다.

재일교포3세로 일본명 손 마사요의, 1957년생 일본 사가현 토스시 출생이다.

조부는 일본에서 광산 노동자 출신의 가난한 제일교포 1세대 였다.

손정의 일가가 부를 가지게 된것은 그의 부모세대로 아버지 손삼헌은 소액 대출업, 파칭코 사업으로 재산을 늘려갔다.

 일본 소프트뱅크 초대 회장으로서, 그의 재산은 한화 약 36조 4700억원에 이른다. 

이는 우리나라 최고의 부자였던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의 재산보다 훨씬 많다.

이런 일본의 거물 부자인 손정의가 쿠팡에 투자를 한것이다.

손회장은 비전펀드를 통해 2015년에 10억달러, 2018년에 20억달러 총 우리돈 약 3조 3000억원을 쿠팡에 투자한 것이다.

쿠팡의 누적 적자가 2조원을 넘어가면서, 손회장의 투자가 공중분해 될 것이라는 여론이었다.

그러나.. 이번 쿠팡이 증권시장에 상장을 할 경우, 소프트뱅크의 지분가치는 투자금이었던 3조의 7배에 달하지 않나 추정하고 있다.

손정의는 미래 사업으로 AI를 주목하고 있으며, AI를 접목시킨 기업이 아니면 투자를 하지 않겠다 할 정도로 AI를 미래 비전사업으로 보고있다.

 

손정의 회장의 인생 50년 계획을 소개해보며 글 포스팅 마치겠다.

20대에 이름을 날린다.

30대에 최소한 1천억엔의 군자금을 마련한다.

40대에 사업에 승부를 건다.

50대에 연 1조엔 매출의 사업을 완성한다.

60대에 다음 세대에게 사업을 물려준다.

손정의는 맨 마지막을 제외하고 모든것을 이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