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에 대한 인상 변화- 하하 감스트 아프리카 방송 출연, 하하 인성, 하하 신곡 당디기방

제목을 하하 인성이라고 했지만, 실제로 하하가 논란이 되는 발언이나 행동은 하지 않아서 인성에 대한 논란은 없었다.

병역관련이나 하하 어머니의 종교에 관한 이야기들은 하하의 인성과는 관련이 없으니까..

인성이라고 표현하기 보다 하하에 대한 인상이 사실 좋지 않았다.

무한도전에서 보면 박명수 머리채잡는 등 악을 쓰는 등 과하게 오버 액션을 해서 나잇값 못해 보였다고나 할까..

내가 선비님처럼 엣헴 거리는게 아니라 확실히 오버 액션이 눈살을 찌뿌리긴 했다.

몇년전 하하가 유튜브 개인방송에 살짝 비추면서 인사한적이 있었다.

그때는 참 피곤해 보였고, 개인방송을 굉장히 신기해 하며 점잖게 인사 했던걸로 기억한다.

이 때 티비에서 보여지는 연예인으로서 하하의 모습과는 굉장히 달라 놀랐었다. 

그리고 며칠전 하하가 감스트의 개인방송에 출연한 유튜브 영상을 보았다.

개인방송의 몇몇 연예인 게스트 중에는 개인 방송이라고 성의없이 하는 연예인들도 있었는데 하하는 달랐다.

첫등장 부터 춤을 추며 등장했으며 시청자들과 계속 소통하려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하에 대해 개인방송을 통해 알게 된점.

1. 하하는 태어나서 피부과를 단 한번도 가본적이 없다.

2. 하하가 신곡을 냈다. (이 때 감스트가 형님 노래는 시대를 잘못탔다며, 호날두와 메시가 활동 할때 나온격이라고 했을 때 웃겼다.)

https://youtu.be/1cbG18-F2Sk

3. 멜론에 대한 하하의 소신

순위 안에 드는 노래들은 계속 스트리밍이 되는데 아예 순위조차 들지 못한 곡들은 곡을 알릴 기회조차 사라진다는것.

4. 하하는 의외로 신조어를 모른다. (ex gg친다)

5. 하하는 요새 잠을 잘 들지 못한다. 일하느라

6. 호날두 vs 메시 에서 메시를 택했다. 하지만 이 방 대세가 호날두라는 감스트의 말에 호날두로 바꾸었다.

7. 휴대폰이 세대다.(가족, 업무 용 등)

8. 유재석은 카톡을 안한다.(과연.. 대단하다)

9. 하하는 모두의 마블을 즐겨 한다(현질은 안쳐준다고 ㅋㅋ)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고충

개인방송의 이점은 어떠한 방송틀에 억메이지 않고 tv에서 보여주기 힘든 본인의 원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는것이 강점인것같다.

감스트 방송을 통해 tv에서 볼 수 없었던 하하의 새로운 모습을 보았고, 참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힘든 직업이라는것을 새삼 깨닫고 간다.

하하가 다른 연예인들에 비해 tv에서의 까불까불한 케릭을 주로 하기에, 개인방송에서의 모습과 괴리감이 워낙 크게 느꼈을 수 도 있다.

과거 천명훈이 비호감 케릭을 맡았을때가 이와 비슷하지 않을까?

현실에서의 모습이 곧 tv에서의 모습과 유사하다면 본인들도 편안하고 곧 자연스러운 연출로 이어지겠지.

하지만 현실에서의 모습이 무조건 재미를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프로그램에서 요구하는 케릭대로 연기 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참 피곤하고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하가 사회적으로 논란이되는 발언이나 행동은 한 적이 없고, 내가 하하라는 사람을 만난적이 없어서 하하의 인성에 대해서는 뭐라 말 할 수 가 없다.

하하의 내 인상은 바뀌었다. 

물론 개인방송을 통해서 본 하하의 모습이 하하라는 사람의 모든것을 알 수 있는것은 아니다. 그 모습 또한 하하의 수많은 모습중 하나일 것이다.

그래도 하하의 다른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