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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사이 공항 이코카 카드 기계로 구매하기, 이코카 카드 충전하는 법, 이코카 카드 보증금 환급 받는 법 feat 이코카 카드 편의점

여행

by Great Y 2019. 1. 2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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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카 카드는 간사이 지방(오사카 교토 등)에서 사용 할 수 있는 교통 카드이다.


일본 여행을 가기 전에 이코카 카드를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할 지 아니면 간사이 공항 JR티켓 부스에서 직접 구매할 지 고민을 했다.

인터넷 쇼핑몰 vs 직접 현지 구매?

한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매하면 2000엔짜리 이코카카드를 23400원 가량에 구매 할 수 있었다.

게다가 간사이 공항에서 카드를 수령해야 했다.

택배로 내 집까지 오지도 않고, 어차피 간사이 공항에서 수령하는데 가격은 약 3400원이나 비싸니 쇼핑몰을 이용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

아마 일본 가서 직접 구매하는 것을 두려워 하는 여행객들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듯 하다.


JR티켓 부스 옆에 이코카 카드 판매기가 있다는 글을 읽고, 한번 직접 구매 해 보기로 했다.

가기 전에는 '내가 구매 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막상 해보니... 정말.... 정말로 별게 없었다.

기계로 구매하면 한국어를 선택 할 수 있어, 그냥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된다.


혹시나 이코카 카드를 구매 하실 분들은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지 말고 그냥 직접 가서 구매하시는 것을 강추한다.

진짜 하나도~~ 하나도~~ 저어언혀~~ 어렵지 않다.




저기 빨갛게 동그라미 쳐놓은 방향으로 가면 이코카 카드 구매할 수 있는 기계들이 쭉 있는데, 주의할 점이 하나 있다.

나는 다른 기계에서 삽질했는데, 이코카 카드를 구매 할 수 있는 기계는 ICOKA라고 친절히 적혀 있으니, 나처럼 헤매지 마시길..


-이코카 카드 보증금 환급 받는법-

2000엔 짜리 이코카 카드를 구매하면 1500엔만 사용할 수 있고 500엔은 카드 보증금이다.

1500엔을 최대한 0엔에 가깝게 모두 사용한 후, 보증금 500엔은 JR 티켓 부스에 가서 환급 받을 수 있다.

오사카. 교토에서의 여행 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간사이 공항에 도착후, JR티켓 부스로 가서 줄을 서면 안내원이 국적을 물은 후 한국인 직원이 있는 창구로 보내준다.

가서 이코카 카드를 내밀면서 '카드 보증금 받으러 왔습니다' 하면 현금으로 돈을 준다.


★이코카 카드는 편의점 물건을 구매 할 때도 이용이 가능하니까 교통카드로 이용하고 남은 돈은 편의점에서 전부 써주자.

이코카 카드 남은금액을 확인 할 수있는 어플이 있으니 다운 받아 놓으면 유용하다. 

'그냥 기념으로 이코카 카드를 가질래요' 하면 보증금 500엔 환급을 하지 않아도 되나, 나는 총 4명의 가족과 갔고 명당 500엔(오천원 돈) 총 2000엔(이만원 돈)이 나와서 그냥 환급 받기로 했다.


-이코카 카드 충전하는 법-

이코카 카드를 사용하다가 금액이 모자르면, 개찰구를 통과 할 수 없는데 그 때 다시 충전해 주면 된다.

개찰구 바로 근처에 교통카드 충전 기계가 있다.

1000엔 단위로 충전 할 수 있으며, 지금 까지 사용했던 내역도 뽑을 수 있다.

간혹 역마다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는 기계가 존재 하는데, 일본어를 몰라도 그냥 눈치 껏 충전이 가능하더라..


이코카 카드 구매& 충전하는 것 정말 하나도 어렵지 않으니, 직접 가서 구매 하는 것을 추천한다!


-간사이 공항에서 하루카열차 타고 교토 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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