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중석 여사, 정주영 회장 아내 feat. 현대그룹 변중석

현대그룹 창업주인 정주영 회장의 아내로서, 삼성가에 이병철 선대회장의 아내인 박두을 여사가 있다면, 현대가에는 변중석 여사가 있다.

변중석 고향/출생

1921년 강원도 통천군 송전면 옥마리 출생(현재 북한)

농사짓는 아버지 밑에서 7남매 중 장녀로 태어나 그 시절 대부분의 여자들이 그랫듯 보통학교에 들어가지 못하고 서당을 통해 한문과 언문을 배웠다.

정주영 회장과는 결혼전까지 두사람이 서로 만난 적이 없다고 한다.

1935년 밤, 당시 14살이던 변중석 여사를 만나러 서울서 선을 보러 내려왔다고 해서 한번 본후, 한 달 후 결혼식을 올렸다고 한다. 정주영 회장과는 6살차이가 나는 셈이다.

그후 남편을 따라 서울로 올라온 후, 6.25로인해 남북 분단이 되어 친정식구들을 한번도 만나보지 못했다고 한다.

정주영회장이 엄한편이다 보니, 자식들/시동생들이 의논할 일이 있으면 모두 변중석 여사를 통해서 했을 정도라고 하니, 내조를 톡톡히 한것이다.

검소하고 소탈하여, 김장이나 장을 볼때면 트럭에 배추 모를 싣고 옆자리에 타고 다녔다는 일화도 있다.

정주영 회장도 아내를 일컫어 '존경한다'라고 생전 표현할 정도 였다고 한다.

변중석 자녀

정몽필(1934-1982) 인천제철사장-교통사고

정몽구(1938~)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근(1942~) 현대백화점그룹 명예회장

정경희(1944~)

정몽우(1945~1990) 현대울리미늄 회장- 자살

정몽헌(1948~2003) 현대그룹 회장- 자살

정몽준(1951~) 현대중공업 대주주

정몽윤(1955~)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정몽일(1959~)현대엠파트너스 회장

1982년 큰아들 정몽필씨를 교통사고로 떠나보내면서 건강을 잃기 시작했고, 1990년 4남인 정몽우씨를 잃으면서 병원에 입원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고혈압, 기억력 상실 등으로 2001년 정주영 회장의 죽음과 2003년 정몽헌 회장의 사망도 몰랐다고 한다.

2007년 8월 17일 86세에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정주영 회장(3월제사)과 아내 변중석 여사 제사(8월)를 따로 따로 지내다가 제사를 합쳐 3월에 모시기로 했다고한다.(2020년 8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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