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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라민 : 고둥 독, 소라 독, 말미잘 독 feat. 소라 독 제거

알아두면 좋을것/건강

by Great Y 2020. 1. 2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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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픽사베이)

소라가 맛있는 계절인 3월~6월!

구워도 맛있고 삶아서 맛있는 소라, 고둥에게 독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바지락 등 조개의 산란기에는 베네루핀이라는 독이 있듯이, 소라&고둥에도 독이 존재한다.


테트라민(테트라메틸암모늄)은 연체 동물 및 말미잘, 고둥, 소라 등에서 발견되는 무색 무취의 매우 유독한 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고둥 섭취로 인한 중독 사례가 보고 된 바 있다고 한다.

모든 고둥류에 함유되어 있는 것이 아니고 육식성 고둥에만 들어 있으며, 전 부위에 있는 것이 아니고 타액선에만 집중되어 있다.

고둥을 섭취할 때는 타액선을 제거 하고 먹어야 안전하다.

테트라민은 열에 강해 식품을 조리하는 정도로 삶거나 끓여도 그 독성이 사라지지 않는다.

그리고 패각이 붙은 통째로 삶을 경우 조리 과정에서 테트라민이 주위의 근육으로 옮겨가므로 조리전 타액선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테트라민 중독 현상

테트라민의 중독증상은 니코틴 중독과 유사하다.

테트라민 섭취 후 약 30분 이내에 증상이 시작되며 수시간 지속된다.

주요 증상으로는 후두부 두통과 현기증 및 멀미 증상을 동반한 오심과 구토, 시각장애, 어지러움, 멀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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