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넷플릭스 드라마 베르사유 의사 클로딘, 베르사유 여의사 feat. 베르사유 클로딘 역 리지 브로체르

드라마와 영화/베르사유

by Great Y 2020. 7. 23. 20:42

본문

본 포스팅은 스포성이 다분하다.


<클로딘의 행적>

in season1.

성 위주의 사회였던 과거 프랑스에서 주체적인 여성으로 그려지는 클로딘.

드라마 베르사유를 본 사람들은 저 여의사가 누굴까 한번쯤은 생각해 봤으리라 생각한다.

루이14세 부인인 왕비가 출산할 당시, 궁정의였던 아버지를 따라 조수로 함께 등장한다.

왕비는 피부가 검은색인 아이를 출산하는데, 이는 왕비의 부정을 뜻하는 것이라 자칫하면 관련자들의 목이 전부 날아가는 상항..

이 때, 클로딘의 아버지인 궁정의는 "왕비님의 시종(불륜대상)이 자주 왕비님과 까꿍 놀이를 해서, 왕비가 놀라 자궁이 검게 물들었다"며 되도 않는 변명을 시도한다.

뭔가 비중있는 역할을 맡지 않을까 기대 했던 두 부녀의 목숨이 날아가나 싶었는데, 루이14세는 왕비를 돌볼 사람이 필요한지 무슨 다른뜻이 있었는지 의사부녀의 목숨을 살려준다.

비의 해산후, 왕비가 복통을 호소하여 의사부녀가 불려가는데, 이 때 딸 클로딘은 손을 자궁으로 집어넣어 태반을 잡아 꺼낸다.

당시, 왕비의 몸에 손을 집어 넣어 꺼낸 다는 것은 목숨을 부지 하기 어려울 정도로 중죄임에도 클로딘은 소신껏 행동한 것이다.

루이14세는 이것을 보고도 클로딘을 오히려 후하게 보며 용서를 해주며, 클로딘에게 본인을 돌볼 기회를 주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왕의 주치의 였던 아버지와 클로딘의 관계에 약간의 금이 가기 시작한다.

부녀의 관계지만 '의사'라는 직업을 둔 동종업계에 종사 하는 사람으로서, 왕의 신뢰가 딸에게 기울어진 것에 '의사'로써 자존심이 상할 수 있는 상황이긴 하다.

후에 왕의 주치의인 아버지가 독살당하자, 루이14세는 클로딘에게 본인의 주치의가 되어달라는 권유를 하고, 클로딘은 이를 받아들인다.

당시 남성위주의 사회에서 여의사, 그것도 왕의 주치의로 여성을 둔다는 것은 굉장히 파격적인 인사였다.

in season2.

의 주치의로써, 그리고 국정원장 역할을 수행하는 파비앙 마샬에게 도움을 주면서 클로딘은 드라마에서 다소 평범할 수 있으나 그래도 나름 비중있는 케릭터로써 묘사된다.

시즌2에서는 피도 눈물도 없어보이던 파비앙과 클로딘의 러브라인이 그려지나 싶었는데......

(파비앙의 고문장면이 많아서, 시즌1에서는 파비앙이 피에 미친놈인줄만 알았다. 시즌2에서는 나름.. 로맨스가..이)

클로딘이 독살 사건의 독의 행방을 추적하다가 독살을 당한다.

이 때, 피도 눈물도 없어보이던 파비앙이 펑펑 울면서 죽은 클로딘을 안고, 이렇게 되서 미안하다고 사과한다.

충격적인 것은 클로딘을 독살 한건, 클로딘을 매음굴에서 구해줬으며 약자를 돕는다고 소문났던 신부였다.

이렇게 약에 대해 박학다식하고, 환자에 대해 열정적이 있던 여의사 클로딘의 생이 마감된다.(1675년)


클로딘의 풀네임 : Claudine Masson

클로딘의 나이 : 20살

팬클럽 페이지에 가보면 클로딘의 죽음, 파비앙과 클로딘의 둘사이를 안타까워하는 팬들이 많았다. 


<클로딘 역 배우>

리지 브로체르(Lizzie Brocheré)

리지 브로체르, 리지 브로슈레 어떻게 읽는 지는 잘 모르겠다.

1985년 프랑스 파리 출생

어머니가 실비브로세레로 캐스팅 디렉터이다.

1995년부터 아역배우 생활 시작해, 프랑스의 다양한 티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출연작으로는 2011 아메리칸 섹슈얼 라이프, 원투어나더(2006), 애프터 폴, 윈터(2011), 슬립리스 나이트(2011)등 이 있다.


<베르사유 관련 이전글 보기>

-루이14세 feat. 조지 블래그덴, 루이14세는 암군인가?

-루이14세 왕비 마리 테레즈 도트리슈 feat. 엘리사 라소스키

-파비앙 마샬 feat. 타이 루냔(Tygh Runyan) 베르사유 경찰역

-몽테스팡 후작 부인 feat. 안나 브루스터 Anna Brewster

-헨리에타 feat. 헨리에타 역 노에미 슈미트 Noémie Schmidt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