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포스팅은 스포성이 다분하니, 스포를 원치 않으신 분들은 창을 사뿐히 닫길 바란다.
<글로리엠의 탄생>
소비에슈 황제와 라스타 사이의 딸로 라스타가 글로리엠을 임신했을때, 소비에슈는 라스타 뱃속의 아이를 적장자로 정하기 위해 황후인 나비에를 1년간 폐하기로 결심한다.
그 정도로 소비에슈는 자신의 뒤를 이을 존재가 간절했던 것이다.
실제로 글로리엠이 태어나자, 소비에슈는 공주를 끔직히 아껴 직접 놀아주기 까지 한다.
소비에슈는 글로리엠이 태어나자마자 공주 작위에 봉했고, 최초의 여황제로 키우려 한다.
평소 라스타를 뒷조사 하던 소비에슈는 공주의 안위를 걱정해, 유모인 베르디 자작부인에게 글로리엠을 양육하도록 한다.
라스타에게 글로리엠을 안겨 주는데, 라스타가 갑자기 신경질 적인 모습을 보이며 글로리엠을 땅에 내동댕이 쳐버린다.
다행히 베르디 자작부인이 잽싸게 받아 들어 라스타를 안고 소비에슈에게로 도망친다.(베르디 자작 부인은 글로리엠을 사랑하는 마음 50%, 글로리엠을 집어 던진 것을 목격했으므로 본인이 위태로워 짐을 예상한 것이 50% 해서 재빠르게 임기응변을 발휘해 소비에슈에게 도망친 것으로 추측해본다.)
소비에슈는 이 후에 라스타와 글로리엠을 완전히 분리 시키고, 베르디 부인과 본인이 글로리엠의 양육을 전담하게 한다.
라스타가 아마 첫아이를 가졌을 때 트라우마가 겹쳐지면서 글로리엠을 집어 던진것으로 추측하는데, 글로리엠을 던진 후 매우 후회하며 소비에슈에게 글로리엠을 돌려 달라고 하지만, 어림없지...
<글로리엠 출생 의심>
소비에슈는 불임의 원인이 황후 나비에에게 있을 거라 확신하고 있었는데, 서대제국 황제와 재혼 후 나비에 황후가 임신을 하자 매우 놀란다.(소비에슈가 나비에의 불임을 확실한 이유 글 : <<클릭)
나비에의 임신 소식에 놀라, 딸 글로리엠의 외모를 보며 자신과 닮은 점을 찾으려 하지만, 라스타만 꼭 닮은 글로리엠의 그 어느곳에서도 소비에슈와 닮은 점은 찾기 힘들었다.
게다가 황후 나비에와 오랜기간 불임이었는데, 라스타는 정부가 되자마자 임신을 했으니 더욱 의심스러워 할 만한 상황이긴 하다.
그렇게 의심으로 본인을 갉아 먹으며 글로리엠을 데리고 다니지 않을 정도로 멀리 한다.
소비에슈는 혹시 글로리엠이 라스타의 전남편인 알렌의 자식이 아닐까 의심하며, 알렌과 라스타의 첫아들인 안을 황궁으로 데리고 온다.
라스타와 알렌 사이의 아들인 안 또한 글로리엠과 마찬가지로, 라스타만을 꼭 닮았다.
라스타의 전남편인 알렌에 의해 안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다른 귀족들 또한 글로리엠의 출생을 의심하며, 친자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글로리엠 친자검사>
소비에슈는 친자검사 제의를 수락하는데, 라스타가 친자검사를 거부해 더욱더 글로리엠의 출생에 대한 의심에 불을 지폈다. 결국 궁지에 몰린 라스타는 친자검사를 받아드리고, 신관들에게 친자 검사를 받는다.
친자검사의 결과는... 글로리엠이 소비에슈의 친딸이 아닌것으로 나왔다.
하지만 친자검사를 할때, 에르기 공작이 나타나 농간을 부린것 같은 냄새가 짙게 났기에 아직 확신을 할 수 없다.
소비에슈는 글로리엠을 공주에서 폐하고, 베르디 자작부인에게 아이를 멀리 가서 키우라고 명령한다.
글로리엠을 자신의 적장자로 세우기 위해, 황후 나비에까지 잃는 희생을 감행했던 소비에슈는 미친듯이 무너지게 된다.
에르기 공작이 나중에 소비에슈에게 글로리엠이 소비에슈의 친딸이 맞다는 듯한 암시를 가득 담은 편지를 보낸다.
소비에슈는 자신의 딸을 본인의 손으로 보낸것에 눈이 돌아 베르디 자작 부인을 찾지만, 도적이 글로리엠이 탄 마차를 습격하고 금은보화를 약탈, 글로리엠을 유괴하여 양녀로 키운다.
<글로리엠은 소비에슈의 친딸?>
스토리 자체에서는 글로리엠이 소비에슈의 친딸이 아닐 것으로 적어나간다.
라스타가 정부가 되자 마자 임신을 했다는 점, 소비에슈가 불임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 글로리엠이 라스타만을 닮았다는 점, 친자검사에서 친딸이 아닌것으로 나온점.
하지만 난 글로리엠이 소비에슈의 친딸이라고 확신한다.
반박
1. 라스타가 정부가 되자 마자 임신을 했다는 점 : 라스타와 소비에슈의 궁합이 잘 맞기 때문일 수 있음.
2. 소비에슈가 불임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 나비에가 실제로 불임이었을 수 있다. 서대제국 황제인 하인리가 걸어준 목걸이의 치유능력 덕에 불임이 치유 되었을 것이다.
3. 글로리엠이 라스타만을 닮았다는 점 : 엄마만 닮은 아이들도 많다. 이게 소비에슈의 친딸이 아닐 가능성이라는 이유가 되지 못함.(나만 해도 엄마만 빼 닮았다..)
결정적으로 친자검사때 에르기 공작이 뭔가 술수를 부린듯한 냄새가 짙게 났기에, 글로리엠이 소비에슈와 라스타 사이의 친자라 확신한다.(에르기 공작은 왜 소비에슈를 미워할 까 관련 글 <-클릭)
<글로리엠의 성장>
상시천에 의해 유괴되어 양녀로 키워지는데, 머리색도 염색하고 이름도 '모테'로 변경하여 검술에 능한 남자아이로 자라게 된다.
후에 베르디 자작부인을 만나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된다. 허나 자신의 어머니가 대역죄인(라스타)이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인생을 살기로 결심을 한다.
외전 완결편에는 동대제국의 황태녀가 된 라르스의 호위기사가 되는데 성공한다.
글로리엠은 악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대역죄인 라스타의 딸이지만, 친아버지 소비에슈로부터 친자가 아닐거라는 의심을 받아왔으며, 결국 공주에서 폐해 쫓겨나게 된다.
쫓겨난것도 불쌍한데, 그 과정에서 유괴까지 당해 남자로 길러지니 기구한 인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 본인의 삶을 스스로 개척해 본인 인생을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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