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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오사카 여행 4박5일 일정표 feat. 모녀 일본 여행 일정 오사카 교토 나라

여행

by Great Y 2019. 2. 7.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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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간 : 4박 5일

기본 일정 : 교토2박, 교토.나라.오사카, 오사카 2박


아침 9시 비행기라 인천공항 캡슐호텔에서 하룻밤 묵었다. 

지방에 살아서 공항에 3시간 전에 올 수 없어 캡슐호텔에서 잠을 잤던 것인데 괜찮았다.



첫째날

오사카 간사이 공항 10시 50분 도착-> 교토역 오후 1시 30분 도착

교토역-> 가와라마치역 그랜드 바흐 호텔


**교토 숙소를 정할 때 교토역 부근으로 할지 가와라마치역 부근으로 할지 고민을 했다.

가와라마치역쪽이 카모강과 연결 되어 있고, 청수사 걷는 코스로도 괜찮다고 하여 가와라마치역 부근으로 숙소를 잡았다.

디즈니쇼핑몰, 로프트몰 등 쇼핑센터 등이 있는 번화가가 있어 밤에 놀러 다니기도 좋았다.


 


오후 3시 니시키 시장 구경


오후 4시 청수사 걷는 코스

카모강-> 기온거리->야사카 신사-> 네네의길-> 이시베코지-> 니넨자카->산넨자카-> 기요미즈데라

 


구글 지도에서는 40분이라고 되어 있는데, 천천히 구경하면서 가면 40분 정도 걸리고 정말 후다닥 걸어가면 30분안에 걸을 수 있는 코스다.

도보로 왕복하면 힘들 수 있으니 갈 때는 걸어서 가고, 올 때는 버스를 타도 좋다.


추가로 청수사는 2023년인가? 까지 본당 공사 기간이라고 하니, 본당에 입장료 사고 들어가는 것은 비추한다.

니오몬까지 가서 사진찍고 내려오는 것을 추천한다.




오후 5시 30-오후 7시

교토 이치란 라멘



오후 7시 -오후 9시

로프트 몰 등 교토 가와라마치 번화가 구경하기

(엄마는 피곤하다 하셔서 숙소에서 쉬셨다.)


숙소 귀환

그랜드 바흐 호텔 

편의점 음식 사다가 2차 파티

호텔에 대욕장이 있어 여독을 풀었다. 너무 좋았음.




둘째날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금각사-> 은각사->난젠지 수로각

오전 8시 30 출발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

엄마가 일본 여행 중 아라시야마 대나무 숲을 가장 좋아하셨다.

대나무 숲 보다는 치쿠린으로 가는 도게츠쿄 부근을 마음에 들어 하셨다.

*아라시야마 코스 동선

도게츠쿄-> 덴류지->치쿠린->노노미야 신사

덴류지 북문? 후문?쪽이 치쿠린(대나무 숲)과 연결 되어 있어 이 코스로 가면 된다.


오후 12시 금각사 도착

이타다키에서 식사



금각사는 금각사 빼고 볼게 없다고 하지만 역시 금각사 포토존을 포기 할 수는 없었다.

우리가 갔을 때 날씨가 너무 좋아서 푸른하늘과 금각사의 금빛이 어우러져 멋있었다.


오후 2시 30 은각사 도착

**은각사 코스 동선

은각사(긴카쿠지)-> 호넨인 -> 철학의 길-> 난젠지 수로각


은각사는 금각사처럼 강렬한 금빛이 있는것은 아니지만 정말 섬세한 아름다움이 뭔지 알려주는 곳이었다.

우리가 겨울 1월에 방문해서 그렇지, 여긴 여름에 방문하면 더 멋질 듯 했다.


관람 순로를 따라 산중턱을 5분 정도 오르면 긴카쿠와 긴샤단.코케츠다이, 정원이 한눈에 다보이는 전망대가 나온다.

교토 시내도 다 보이니, 여기서 사진을 빵! 찍어주면 좋다.


은각사에서 난젠지 수로각까지 걷는 시간이 꽤 되어서(20-30분) 애먹었다.

난젠지까지는 들어가지 않고 수로각까지만 들어갔다.

산몬이라고 커다란 문이 있었는데 정말 어마어마 한 크기 였다.

수로각은 로마의 수도교를 본떠서 만든 고가식 수로로 이국적인 풍경으로 사진찍기 좋다.


**여유가 된다면 헤이안 신궁에 방문해도 좋다.(숙소까지 동선임)

허나 우리는 힘들어 방문하지 않았다.

저녁 먹고 숙소로 귀환


셋째날

후시미이나리->나라 사슴공원->동대사->오사카 칸데오 호텔 체크인->원더 리버 크루즈-> 햅파이브 관람차-> 숙소 귀환


*킨테쓰 나라역에서 동대사까지 거리가 상당하다.

갈때는 걸어서 가고, 올때는 택시나 버스를 타는 것을 추천한다.(택시 요금 650엔 정도 나왔다.)

사슴공원 뿐만이 아니라 동대사에도 사슴이 바글바글 하니, 구경 하는데 참고!


 



* 원더 리버 크루즈는 도톤보리 크루즈와 달리, 인터넷에서 미리 예매가 가능하니 예약하고 가야한다.(주유패스 가능)


여행의 하루를 마감하며 햅파이브에서 오사카 야경을 바라보는 것도 정말 괜찮았다.




* 이 날은 워낙 이동을 많이 해 엄마가 유독 힘들어 하셨다. 

호텔마다 마사지 연계 업체가 있을 테니, 마사지를 받아도 좋다.(80분에 6000엔 1인)



넷째날

주택박물관-> 점심->오사카 성당-> 오사카 성-> 저녁 먹기-> 하루카스300

**주택박물관을 간다면 이왕 가는 김에 꼭 기모노 체험을 신청하라.(1인당 500엔)

기모노 체험을 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볼만한 곳은 아니다.

기모노 체험을 하려면 주택박물관 일정을 최대한 앞 시간에 넣어야 웨이팅 시간 없이 시간이 붕뜨지 않는다.

(주택박물관 오전 10시 개관)


**우리가족은 가톨릭 성가정이라 성당에 가는 일정을 집어 넣었다.

성당 대신 오사카 역사 박물관 등을 일정에 넣어도 좋다.


**오사카 성 내 공원은 넓다.

혹시나 여행 전날의 여독 때문에 걷는 것이 힘들다면 모리노미야 역쪽의 오사카성 공원에 미니 기차가 있다.

1인당 편도 300엔으로 우리 가족은 오사카 성으로 갈 때, 올 때 모두 표를 끊어 미니 기차를 탔다.


**하루카스 300은 정말 꼭!!! 넣었으면 한다.

야경이 이뻐 봐야 얼마나 이쁘겠어 했었는데, 올라 가자마자 탄성이 절로 나왔다.(사진기로 못담는 풍경이다. 꼭 눈으로 보아야 한다.)

사방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오사카 전경을 볼 수 있었다.

꼭 추천한다!




다섯째날

체크아웃 시간이 오전 11시까지 여서 그 전까지 드러그스토어에서 물건을 구매했다.(엄마는 그냥 호텔에서 쉬신다고 하셔서 우리들끼리 다녀왔다.)


체크아웃을 오전 11시에 하고 호텔 로비에 짐을 맡기고, 구로몬 시장, 도톤보리 등을 구경 했다.




모든 일정을 오후 1시 이전에 마무리 하고 오후 1시30분에 예약해 놓은 유투어 버스를 타고 바로 간사이 공항으로 직행했다.


오후6시10분 간사이 공항 출국.


총평

전체적인 일정을 굉장히 여유롭게 짜서 갔었다.

실제로 여행하면서 시간적 여유는 있었으나, 걷는 구간이 많다 보니 50대인 엄마도, 20대인 우리도 육체적으로 힘들었다.

그래도 시간을 여유 있게 짰기 때문에 호텔에서 아침에 조금 늦게 나와도 괜찮았고, 중간 중간 쉴 시간도 있었다.

솔직히 후회없는 완벽한 일정이었다.


여행 일정을 계획하면서 니조성, 헤이안 궁, 윤동주 시인의 도시샤 대학, 귀무덤, 유니버셜 스튜디오 등 넣고 싶은 장소들이 굉장히 많았으나, 한정된 4박 5일이라는 기간안에 넣는 것은 무리였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마치 간사이 지방 여행은 마지막인 것처럼 빽빽하게 일정을 짜기 보다는 여유롭게 일정을 짜는 것을 추천한다.

다음에 간사이 지방에 다시 놀러 가게 된다면 오사카 히메지성, 유니버셜 스튜디오, 니조성, 카이유칸 수족관, 텐포잔 관람차 등 다른 장소로 코스를 짜고 싶다.


꿀팁!

구글 지도는 필수임으로, 구글 지도를 활용하라.

오사카 교토 나라 4박5일 일정을 소화하면서 구글맵이 정말 큰 역할을 했다.

구글맵이 마치 내비게이션 같이 길을 알려 주었다.

뿐만 아니라 어느 지하철을 타야 하는지, 지하철 요금은 얼마 인지 다 나온다.

버스 또한 어느 버스를 타야 하는 지, 몇시에 도착 하는 지 전부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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